샬롬!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 롬15:13
이곳은 우기(7-10월)라서 거의 매일 비가 옵니다. 찌는 듯한 더위는 한 풀 꺾이고 가끔 시원한 바람도 붑니다.
*5월 23-26일까지 GMS에서 주관하는 GMS사모 선교대회에 참석하여 말씀과 조별 체험도 하고, 파타야 구경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시엔런동 촌민들이 미얀마 신분증을 지난주 7월 22일에 발급받았습니다. 예수교회 성도들도 이제는 자유롭게 이곳 컹통을 오고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이민국에 가서 ‘멍라’에 가기를 몇 번 요청했지만, 군정부가 위험하다고 허락을 해주지 않아서 하나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빌립보서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하나님의 때에 길을 열어주실 것을 믿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7월 23일 예수교회 성도들과 학생들에게 위로금과 장학금을 전달하였습니다. 이곳 컹통에서 장사를 하시는 분의 도움으로 현금(중국 화폐)로 전달하였습닞다. 저희들이 각 성도들에게 줄 금액을 왕지엔웨이 집사님에게 보냈더니 왕집사님이 위로금과 장학금을 나누어 주고 사진을 찍어 보내줬습니다.
*왕집사님의 작은 사위가 가스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남은 자녀들이 6명인데, 어려움과 슬픔을 이겨내는 이 시간동안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라오소우 부인 칭씨우가 멍라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전화도 안받고, 제 전화도 받지 않습니다. 자녀가 초등학생 2명인데, 주님께서 칭씨우의 마음을 만져주셔서 가정이 회복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씨엔런동 예수교회 성도들과 네비게이토에서 나온 60개 성경구절을 일주일에 한 구절씩 매일 낭독하여 웨이신(중국 메신저)에 올리고 있고, 글자를 잘 모른 ㄴ지엔용과 라오소우는 제가 낭독하여 보내는 성경구절을 듣고 ‘아멘’으로 화답합니다. 토요일은 얼굴을 보고 그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말씀을 읽고 들을 때 성령님께서 가르치시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내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 제목]
- 미얀마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 수 없지만,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불안정한 미래 속에 돈만 많이 주면 사기 집단인줄 알면서도 일을 합니다. 주님께서 불쌍히 여겨주시도록 기도해주세요.
-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불러주신 예수교회 성도들에게 성령님의 지혜로 오직 주만 바라보는 믿음이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매일 성경 구절을 읽고 들을 때 성령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믿음이 견고해지며, 세상의 풍졸르 따르지 않는 삶을 살도록 기도해주세요.
- 라오소우 부인 칭씨우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헛된 욕망에서 벗어나 가정으로 돌아오도록
- 한국어학당에 오는 학생들이 창조주 하나님을 알고 구세주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 저희들이 멍라에 들어가서 예수의 집 청년들과 예수교회 성도님들을 말씀으로 양육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도록
- 저희들이 이곳에 머무는 동안 미얀마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할수 있는 믿음의 사람을 보내주시도록
모두 힘든 시기와 상황속에서도 여전히 예쑤님의 사랑으로 함께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성, 최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