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
동역자 여러분 주님 안에서 평안하신 가요? 정말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그동안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저는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일단 대학생 단기선교 (스틴트)의 관해서 말씀드릴까 합니다. 계획대로라면 대학생 단기선교(스틴트)를 위해 어느정도 준비를 마치고 8월 중에 출국 예정이었으나 여러가지 일로 인해 내년 상반기로 미루기로 결정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저는 일본에서 생활을 하고 있고, 일본에서 살기 위한 가족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자가 내년 4월 초에 만료가 될 예정에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미국을 다녀오게 되면 비자는 끊기게 되어 학생으로서 생활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또한 이제 일본에서 생활한지 10년째가 되어서 일본 영주권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영주권을 신청하는 기간 동안 되도록 본토에 머무르는 것이 유리합니다. 무사히 영주권이 나오길 많이 기도 부탁드립니다. 현실적인 이유로 미루게 되어 처음에 는 많이 아쉬웠고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계획이 있으리라 믿고 미루기로 결정 했습니다.
이제 미루기로 결정한 뒤의 일들을 말씀드릴까합니다. 처음에는 ‘다니던 대학에 복학을 할까?’하고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기도로 하나님께 묻고, 부모님과 상의를 하고 나서는 너무 성급하지 말고 신앙생활과 모금 준비에 더 집중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지금 현재 일본에서 부모님과 단기선교 팀을 위해 헌신하고 있고, 6월에 있었던 여름 수련회에도 참석하며 신앙생활에 집중해 가고 있습니다. 단기선교 팀과는 캠퍼스 소개와 코리안 나이트 준비 등등 함께 동역 하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 기도편지를 쓰며 되돌아 보니 주님께서 저를 이렇게 사용하시려고 스틴트를 미루게 하셨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더 많이 여러분들께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